쿰란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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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구약필사본이 발견된 쿰란주인장 낙서 2014. 3. 5. 14:31
최고의 구약필사본이 발견된 쿰란 갈릴리호수에서 흘러나온 요단강이 광야를 적시고 도착하는 곳은 아무런 생물도 살지 않는 사해(死海)다. 해발 7백50m의 모리아산 위에 세워진 예루살렘에서 동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길을 따라 내려가면 황량한 유대광야를 지나 사해를 만나게 된다. 예루살렘에서 35㎞거리, 사해는 유대광야를 끼고 지표밑으로 깊숙이 내려가 길게 뻗어 있다. 남북의 길이가 77㎞, 동서 최대의 폭이 16㎞, 면적은 9백65㎢로 갈릴리 호수의 6배다. 해저 4백20m, 코발트색의 바다 외에는 아무것도 살지 않는 주변, 사해는 말 그대로 죽음의 바다다. 사해는 요단강에서 매일 5백만t의 물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언제나 넘치지 않고 일정한 수면을 유지한다. 뜨거운 날씨로 인해 그만큼의 물이 수증기로 증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