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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마와 베헤모트, 그리고 공룡
    주인장 낙서 2014. 3. 5. 14:30

    출처 : http://winchurch.org/lee/creation/dino/behemo.htm

     

    올바른 번역은?

    외국의 신학자들은 한국 교회에 세계 유수의 신학교를 졸업한 석학들이 많고 학구열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이 이해도 못하고 오역 투성이의 고문체로된 성경에만 권위를 부여하는 한국 교회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한 적이 있다고 한다.

    (김승태, C.C.C.편지 2000년 11월호, 11페이지.)

    "현대인들이 이해도 못하고 오역 투성이의 고문체로 된 성경"은 개역한글성경을 지적하고 하는 말인 것 같은데 절대 동감이다.

    내가 개역성경을 처음 읽은 것이 25년 전, 지금까지 애독(?)하고 있지만 정말 난해하다.

    그리고 오역도 많다.

    우리가 보통 자주 쓰는 쉬운 현대어로 번역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다.

    요즘 젊은이들은 더욱 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참고로 할 번역성경은 얼마든지 있다. (표준새번역, 현대인의 성경,  현대어성경...) 그렇지만 교회에서 예배 시간에 사용되지 않고, 신학교 시험 암송 구절 문제에 사용되지 않는다면 그 번역성경은 자주 읽히지 않을 게 뻔하다.

    젊은이들을 위해서라도 하루속히 모든 교회에서 예배 시간에 사용하는 권위 있는 번역 성경이 나왔으면 좋겠다.

    어떤 분이 개역성경 가운데서 잘못 번역된 구절을 나열해놓은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정말 그렇게 오역이 많은가 깜짝 놀랐다. 우리 한글 맞춤법에 맞지 않는 부분은 제외하고라도...

    나는 그 많은 오역 중 한가지만 지적하고자 한다.

    그것은 욥기 40장 15절, "이제 소같이 풀을 먹는 하마를 볼찌어다."이다.

    하나님이 고난받는 욥에게 나타나셔서 하나님의 위엄을 나타내 보이시는 장면이다.

    우리는 하마를 다 잘 안다. 동물원에서 자주 만났기 때문에...

    그 하마가 "그 꼬리 치는 것이 백향목이 흔들리는 것" 같을까?(40장17절)

    백향목은 길이가 30미터 이상 되는 침엽수이다.

    이 하마로 번역된 원문은 '베헤모트'(Behemoth)인데, 영어 성경 중 MLB는 hippopotamus(하마)로 번역했으나, KJV나 RSV, TEV는 원어를 그대로 표기했다. 일본어 성경에서는 대부분의 성경(文語譯, 口語譯, 新改譯)이 河馬(하마)로 번역을 했고,. 최근에 번역된 신공동역에서는 베헤모트라고 표기했다.

    쉽게 번역된 성경, "현대인의 성경"에는 "하마처럼 생긴 괴물"이라고 번역했지만 베헤모트가 하마가 아닌 것이 확실하다.

    하마의 꼬리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우리가 익히 잘 알지 않은가? 노끈이나 밧줄처럼 생겼지 않은가?

    그 하마가 "하나님의 창조물 중에 으뜸"일까?(40장19절)  하마라고 번역한 번역자는 그 당시에 그 근방에 있었음직한 가장 큰 동물을 상상하고 그렇게 번역한 것임에 틀림없다. (현재 육상동물 중 가장 큰 동물은 아프리카코끼리이다.)

    "그것이 정신 차리고 있을 때에 누가 능히 잡을 수 있겠으며 갈고리로 그 코를 꿸 수 있겠느냐"(40장 24절)

    하마라고 하면 사람이 힘을 합하면 못 잡을 것이 없지 않을까?

    그런데 마멘치사우르스, 브라키오사우르스와 같은 초식공룡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런 공룡들은 육식공룡을 보고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어릴 때 육식공룡의 먹이가 되는 것을 피할 수 있으면, 다 성장한 초식공룡을 육식공룡도 건드릴 수가 없다.

    하나님이 욥에게 하신 말씀대로 사람이 그 공룡을 잡는 것은 무리이다. "능히 잡을 수" 없다.

    외경의 에스라기(라틴어) 6:42-52에는 하나님이 창조주간 제 5일째 베헤모트와 리워야단을 만드시고, 베헤모트에게는 1천개의 산이 있는 땅을 주시고, 리워야단에게는 바다를 주셨다고 되어있다.

    베헤모트를 상상의 동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공룡이라는 말 자체가 만들어진 것이 불과 200년 전이다. 공룡의 화석을 발견하고 나서 비로소 인류는 옛날에 그런 엄청나게 큰 동물이 살았구나 짐작하게 된 것이다.

    공룡의 존재를 몰랐던 (200년 이전의) 옛날 사람들은 그렇게 큰 동물이 상상이 되지 않으니까 베헤모트를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어떤 동물로 상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렇지만 욥에게 나타난 하나님께서 "베헤모트를 보라"고 말씀하고 계시는데 상상의 동물일 수 있을까?

    대부분의 진화론자들은 인류가 공룡을 본 적이 없을 뿐 아니라,  동시대에 산 적도 없다고 주장한다. 공룡이 6500만년 전에 이미 멸종한 후에 인류가 진화되어(400만년 전) 나타났기 때문에...

    그렇지만 인류가 공룡과 함께 살았다는 증거가 많이 발견되고 있다.

    나는, 이 베헤모트가 하마가 아니라면, 그리고 상상의 동물이 아니라면, 공룡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성경이 새로 번역이 될 때는 공룡이라고 번역을 하지는 않더라도, 원문을 그대로 살려 베헤모트라고 했으면 좋겠다.

     

     

    공룡 발자국

    공룡의 발자국과 함께 발견된 인간의 발자국

    미국 텍사스주 폴럭시(Paluxy)강에 1908년 기록적인 대홍수가 있었다.

    물이 빠지고 난 후의 암반에 공룡의 발자국과 사람의 발자국이 나란히 찍혀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같은 지층에 있던 목탄과 나무가지를 탄소14법에 따라 추정한 결과 51,000-35,000년전의 것으로 판명되었다.

    같은 지층에서 공룡과 인간의 발자국이 발견되었다는 것은 공룡과 인간이 같은 시대에 살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약 6천500만년전에 멸종한 공룡이 어떻게 400만년전에 출현한 인류와 함께 살 수 있을까?

    지금까지 발견된 공룡 화석 중에 몇백만년전의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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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발자국이 조작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그 지방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 교묘하게 바위에 새긴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 말은 일리가 있다. 그러나 전부 조작된 것은 아니다.

    처음 발자국이 발견되었을 때 그 지방의 많은 사람들이 공룡의 발자국을 떼내어 팔았다.

    잘 보존된 발자국이 바닥이 나자 그들은 조각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들이 조각해서 판 것은 공룡 발자국이었고 사람 발자국은 몇 개 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공룡의 발자국을 찾는 고객들이 훨씬 많았기 때문이다.

    지금도 남아있는 사람의 발자국은 모두 거인의 것으로 길이가 40센티에서 50센티에 이른다.

     

     

     

     

    공룡은 지금도 살아있다?

    공룡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1977년 4월 15일, 남태평양 뉴질랜드 동쪽 바다에서 일본 국적 저인망 어선 "주요마루"는 죽은 지 한 달쯤 되어보이는 거대한 괴물을 잡았다.  해저 900피트의 깊이에서 건져 올렸다.

    한 승무원이 그 괴물의 사진을 다섯 장 찍었다. 그리고 스케치도 했다.

    약 4000파운드(2톤)의 무게에 몸의 길이는 32피트(10미터) 정도였다.

    <일본의 동물학자가 나중에 다시 그린 그림>

    썩는 냄새가 너무 지독해서 이미 잡은 물고기들을 상하게 할까봐 선장이 그 괴물의 시체를 바다에 던져버리도록 명령했다. 던지기 전에 앞 지느러미(갈퀴)를 조금 떼어내게했다.

    사진을 현상해서 그 지방 과학자들에게 보냈지만 아무도 그 괴물의 정체를 알지 못했다.

    지느러미를 화학적으로 분석하니 그것은 고래와 같은 포유류가 아니고 어류나 파충류의 그것과 닮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지만 어류라고 하기에는 목뼈가 너무 길었다. 게다가 상어같은 물고기에는 없는 등뼈가 있었다.

    다른 어떤 동물도 아니라면 그 몸집이나 특히 네 개의 갈퀴로 보아 플레시오사우루스(Plesiosaurus)일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나왔다.

    일본 정부는 뉴욕.데일리뉴스에 보도자료를 보내고 기념우표를 제작했다.

     

    <1977년 일본과학박물관100주년 기념우표에 그 공룡의 그림을 넣었다.>

    만약 공룡이 멸종하지 않고 지금도 어딘가에 살고 있다고 한다면 공룡이 중생대 쥬라기와 백악기에 살다가 6500만년 전에 멸종했다고 하는 진화론으로서는 설명이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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