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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비자 거절
    주인장 낙서 2008. 6. 11. 13:29

    음.. 생각하고 싶지 않은 2000년 7월 18일..
    날은 화창하고..
    거절된 주황색 종이를 들고 나오는 기분은 말할 수 없는.. 거시기.

    세월은 그런 일들을 하나의 추억으로 남게 했는데, 여전히 여권 뒷장에는 미국 대사관 도장과 날짜가 찍혀 있다.
    5월 28일
    두번째 거절을 받는 순간이다.
    눈 앞에 내려오는 새끼줄이 손에 닿을 듯, 말 듯 아른 거리는 것을 느끼며..
    아. 이것은 내 것이 아니구요..

    형은 엄마한테 전화해서 거절되서 다행이다 그랬단다.. 뭐야~ 형 마져?
    형 왈 : 막내 미국 들어가면..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데.. 잘 됐다.

    ㅋㅋ 형은 형이다. 재정 보증인 서류 다 준비 해 주면서도 내심. 그런 마음이 있었나? 아님 두번이나 거절된 나를 걱정하는 엄마를 위로하기 위해...


    지금이야 뭐.. 다시 해볼 생각도 있지만. 확신이 설때까지는 그냥 그대로 있을려한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내가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하게 될 때.. 하나님께서 내 일을 해 주실 것이다라는 믿음과 실천을 몸으로 느낀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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